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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16대 국방부장관, 5대 합참의장, 12대 육군참모총장 등을 역임한 故최영희 장군의 흉상 제막식이 23일 최영희 장군을 초대 군단장으로 창설된 경기도 포천 5군단에서 열렸다. ‘최영희 장군 흉상’은 2022년 국가보훈처 민간주관 현충시설 건립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최영희장군추모사업회 주관, 국가보훈처와 5군단의 지원으로 5군단 경내에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은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이규준 5군단장, 최영희장군추모사업회 등 수성최씨 문중 대표, 포천시 보훈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약력보고, 축사,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최영희 장군의 흉상을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성 지청장은 이날 제막식에 앞서 5군단을 위문하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승리와 선봉의 5군단이 최강의 군단으로서 국토방위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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