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 개최. 지정업소 확대 방안 논의

28일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를 위한 간담회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6/28 [22:08]

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 개최. 지정업소 확대 방안 논의

28일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를 위한 간담회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2/06/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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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28일 도청에서 ‘2022년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를 열고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 제고를 위해 위생등급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 제도 홍보 및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윤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 김현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위생평가팀장, 윤지현 서울대학교 교수, 김양선 경기도 소비자단체 협회의 회장, 최종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객석과 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하고 지정서와 표지판을 주고 있다.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 시 3000만 원 이내 운영자금 융자와 위생점검 면제(2년), 홍보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도내에는 5602개소가 지정됐으며, 연말까지 8564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등 전국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 제고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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