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7일, 부산동에 소재한 감자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은 이후 틈틈이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주며 감자가 잘 자라도록 정성을 들인 탓에, 50여 박스에 달하는 감자를 수확해낼 수 있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감자수확 활동에는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를 비롯하여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8개 단체에 소속된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부지런히 일손을 도왔다. 최창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심옥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바쁜 중에도 틈틈이 돌보아 온 감자들이 알차게 자라줘서 뿌듯하고 다행스럽다.”고 하며 "바쁜 중에도 항상 구슬땀 흘리며 일손을 더해주시는 모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첫 농사의 첫 수확이 잘 이루어져서, 2022년 우리 중앙동민들이 하시는 모든 일들도 잘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땀과 사랑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들을 판매하여 반찬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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