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위로스토리 공모전’으로 희망 전파최우수상은 ‘40년간 안면신경마비 겪었으나 뇌종양과 비대칭 치료로 새로운 삶 살게 돼’ 선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8일 ‘위로(We路)스토리 공모전’수상작을 시상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환자분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브랜드 캠페인인 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위로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이 참여해 병원에서 경험한 감동적이고 진솔한 사연을 공유했다. 수상작으로는 △‘안면신경초종 양성뇌종양 수술 회복기’가 최우수상을 △‘슬픈 기적에서 슬픔이 빠지는 그날까지’와 ‘코로나19로 애간장 타던 간병기’가 우수상을 △‘동탄성심병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이야기’, ‘코로나19와 함께한 위로’, ‘왕복 8시간 안면도수치료 환자의 사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 모씨는 어려서부터 안면신경마비가 시작돼 40년간 치료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해왔다. 그러던 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를 만나 병의 원인이 뇌종양 때문임을 발견하고 성공적인 수술로 뇌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이후 얼굴 비대칭 교정까지 받아 새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서술했다. 이외에도 뇌출혈로 치매 등 심한 합병증을 겪는 아버지를 간병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사연과 코로나19에 대응하며 병동 간호사로서 느낀 애환 등 많은 감동적인 사연들이 접수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을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SNS 콘텐츠로 제작해 투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