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서현 주무관 덕분에 아이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수원시, 2022년 2분기‘친절왕’공무원 선정
[경인통신] 수원시는 2022년 2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수원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서 근무하는 정서현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가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서현 주무관이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서현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선천적 난청으로 태어난 9개월 된 자녀를 위해 인공와우 수술(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정 주무관의 도움을 받았다”며 “마음이 힘들었고,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정 주무관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해결책을 척척 제시해준 덕분에 무사히 수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세상의 소리를 찾는 데 정 주무관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서현 주무관은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도 못 했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되고 표창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기마다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한다.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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