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와 오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4월 개소한 ‘꽃담은 오산’ 화훼농장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계 원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계 어린이 원예체험프로그램은 그동안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꽃담은 오산 화훼농장’ 작은정원과 연못, 교육장 공간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7월 6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수상 생물 및 식물 관찰하기 △재활용컵 다육이 화분 만들기 △어린이 미니 수영장 물놀이와 물총놀이 △편백나무 오두막 체험 등 아이들의 오감 만족과 정서발달을 돕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예쁜 꽃들이 가득한 화훼농장에서 꽃들도 보고 물놀이도 하며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힐링이 된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연친화적인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화훼농장을 활용한 더 다양한 원예체험,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시민들께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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