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매화봉사단, 취약계층아동 학습지원 협약 맺어
이영애 | 입력 : 2022/07/08 [18:5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시와 오산시매화봉사단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수학과 영어 전문학원의 연계를 통해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도모하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아동 6명을 추천하고, 오산시매화봉사단에서는 각각 3명씩 수학과 영어학원에 연계해 7월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학원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순 오산시매화봉사단 회장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동기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주시기로 한 오산시매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습지원 협약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희망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보건·복지·보육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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