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코로나 재유행 비상 대응계획 세워

재유행 단계들어서면 고위험 등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선제검사 강화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7/10 [14:49]

화성시, 코로나 재유행 비상 대응계획 세워

재유행 단계들어서면 고위험 등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선제검사 강화
이영애 | 입력 : 2022/07/10 [14:4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10일 정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 놓은 것에 발맞춰 코로나19 재유행 비상 대응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해외 출입국 증가로 신종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른 조치를 통해 지역 확산을 막겠다는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재유행 등 비상 단계로 접어들면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 검사소를 권역별로 확대운영하고 고위험 등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선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의료전담기동반을 확충해 방문진료와 먹는 치료제를 신속히 처방하고 신속 정확한 치료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재택치료 체계를 재가동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진료검사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행 86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와 더불어 위기단계별 감염병 대응인력도 일평균 확진자가 1000~4000명이 발생하는 1단계에서는 현행 118명으로 운영되는 대응인원을 132명으로 확대하고, 4000~1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2단계에서는 대응인원을 193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대응에 신속히 발맞추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대응체계도 준비돼 있어야한다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