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부모가족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은 지역의 기업이나 기관, 시민단체,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역사회복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온 ‘봉담 키다리아저씨’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후원자 모집 사업으로, 자동출금(CMS) 후원제도 가입을 적극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위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봉담읍사무소 민원실내에 부스 설치는 물론 거리홍보, 현수막 게시 등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9월부터는 법정 한부모 가족 고등학생과 사각지대 발굴 가구의 아동청소년의 학생통장으로 사랑의 용돈(월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원이나 병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와 학습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하는 등 아동청소년 대상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규관 봉담읍장은 “이번 집중홍보 기간 동안 많은 지역주민들이 후원에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둘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진기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1인1나눔 계좌갖기 운동을 통해 기부문화에 대한 지역적 공감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봉담 키다리아저씨’는 생계, 의료, 교육,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 자녀 양육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180가구가 1년 단위로 복지지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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