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과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13일 제2추모의집 문화교육실에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경기도 주관 ‘2022년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에 수원시연화장이 선정되면서 후속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연화장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공유서비스로 관내 사회적기업에 사업활로를 제공하고,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공급·수거·세척·재공급 지원을 통한 합리적 비용의 친환경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협동조합인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민선8기 수원특례시 10대 시민특례 중 하나인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 빈소 내 1회용품 사용 절감을 통한 ESG 장례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수원시연화장이 전국 최고의 추모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ESG를 실현하는 장례문화를 통해 수원특례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은 지난해 친환경 근조화환 사업(오브제)과 관련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정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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