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각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시민에게 추진을 약속한 사업은 정책적인 의지를 갖고 세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는 19일까지 각 실·국, 사업소, 협업 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는다.
각 부서는 올해 하반기에 결정이 필요한 사업, 현안 사항,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일몰 대상 사업 등을 보고했다.
‘기업·투자 유치, 경제특례시 실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준 시장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원칙 마련’,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지원 확대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대학 등의 토지에 강소기업을 유치할 방안 등을 마련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원·육성책의 기본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기업인 추천, 내부 추천 등을 바탕으로 ‘기업위원회’를 구성해 규제 완화, 기업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당부한 뒤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조기 구축', '‘현장시장실’ 효율적 운영 추진', '‘혁신민원 시민청’(가칭) 개소 추진', '시민생활 관련 마을 서비스 개념 확대', '손바닥 정원 활성화로 제1의 녹색문화도시 조성', '‘걷고 싶은 수원 만들기’ 시범구간 설정',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상권 활성화 추진' 등을 지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속하게 구축하라”며 "모든 부서는 관련 공약사업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한 후 핵심 사항을 정리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