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는 지역특화 벼 신품종 "꿈마지" 재배기술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농협별 올해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4회 실시했다.
꿈마지는 평택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청(외래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품종으로 개발한 벼 신품종으로, 평택시 슈퍼오닝쌀생산단지 내 추청 품종을 대체하여 2023년부터 본격 재배에 들어갈 예정이다. 꿈마지는 추청과 비교하여 병해충과 도복에 강한 특징이 있어 농가의 재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하여 향후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 소비자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꿈마지의 전면 보급을 앞두고 올해 추청을 재배하는 농가 600여 명을 대상으로 송탄, 평택, 안중, 팽성지역을 순회하여 꿈마지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으로 신품종 도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외래품종 대체 사업으로 선보일 꿈마지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배매뉴얼을 철저히 지키는 등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향후 꿈마지를 통해 슈퍼오닝쌀의 차별화와 소비자 인지도가 더욱 공고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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