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경기도, 올해 인명구조용 드론 2대 추가 도입 등 디지털 역량 강화 방침
이번 경연대회에는 수원남부소방서 등 9개 관서에서 8개 팀(16명)이 참여해 팀별로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출전해 제한 시간 10분 이내 드론을 띄워 '전문비행과 장애물 통과', '안전비행(일정 고도·속도·착륙여부)', '임무 수행(글자와 숫자·그림판 인식)', '비행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수원남부소방서(조종자 소방사 윤재연, 부조종자 소방장 서동혁)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남양주·구리소방서(소방장 최승현, 소방사 김영하), 장려상은 시흥소방서(소방사 김하원, 소방교 안성호)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팀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회 소방청장배 전국 드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소방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는 만큼 각종 재난 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드론을 비롯한 첨단장비 보강으로 디지털 역량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23개 관서에 드론 3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방재난행정 디지털 역량과 대응체계 강화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경기도는 올해 인명구조용 드론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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