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6~27일 도내 초․중․고 교사 환경교육 직무연수
이영애 | 입력 : 2022/07/24 [17:2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교사 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경기도로부터 경기도환경교육센터 업무를 수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진흥원은 학교 환경교육 담당교사의 환경소양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국립과천과학관 등과 협업해 이번 직무연수를 마련했다. 이틀 간의 교육과정은 기후변화대응과 자원순환 관련 교수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의 ‘2050 탄소중립과 환경교육의 방향’ , 소하초등학교 임지은 교사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 및 환경 교구를 활용한 교수법’과 JTBC 박상욱 기자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그리고 학교: 왜 우리는 기후 위기를 잘 알아야만 할까’, 국립과천과학관의 ‘환경중심 융합체험 탐구’ 순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한국자원순환연합회 박필환 사무처장의 ‘열린고리와 닫힌고리의 자원순환 경제’, 가치놀이연구소 고주희 대표의 ‘업사이클의 개념 및 사례’와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 마지초등학교 최규식 교감의 ‘학교 환경교육 교수법 강의’ 등이 이어진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학교와 환경 관련 기관․단체, 방송국 등에서 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함으로써 학교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사 환경교육 직무연수’ 등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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