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에 400면 규모 공영주차장 준공28일, 준공식 열려...8월 9일까지 시범운영 뒤 10일 부터 정식 운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봉담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을 봉담읍 상리에 조성하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시의장과 의원들, 권칠승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과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해당 지역은 봉담 2지구와 효행지구 등 공공택지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차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32억 원을 투입해 봉담읍 상리 687-4번지 외 1필지에 상리1·2 공영주차장을 나란히 조성했다. 두 주차장은 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에 400면의 주차면수를 갖췄으며,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에도 200여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주차타워 3개소를 포함해 모두 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주차장을 오는 8월 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0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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