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쉼터프로그램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1기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2회, 하루 3시간, 3개월간 진행했다. 구조화된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작업치료, 원예, 미술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화사업으로 ‘기억을 채우는 동요 입체 컬러링북’, ‘우리들의 이야기, 추억 앨범 만들기’등을 제공하여 치매환자의 기억회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쉼터에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고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가족들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 동안 여행온 듯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쉼터 프로그램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3개월간 진행한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되어 안심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여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부양가족의 돌봄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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