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지난 31일 누적 관람객 수 30만 명을 달성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지상군이 남하하는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였던 전적지인 오산 죽미령에 세워진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30만 번째 관람객에게 구(舊)초전기념비와 신(新)초전기념비를 캐릭터화한 기념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30만 번째 방문객은“30만 번째 관람객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린아이들이 유엔군 초전기념관 방문을 통해 한국전쟁의 올바른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희 유엔군초전기념관장은 “내년이면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개관 10주년이 된다”며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문의는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홈페이지(www.osan.go.kr/osanun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