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호우주의보가 오산시에 발령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가 중부, 강원지방을 지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은 궐동에 위치한 신장빗물펌프장을 방문하고 11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위험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는 추세”라며 “침수 위험지역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바라며, 관련 직원들은 자연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호우 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무원 34명이 동원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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