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누리집, 사용자 편의성 높여 9일 새 단장경기둘레길 누리집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화면, 기능개선 작업 추진
[경인통신] 경기도가 9일 경기둘레길 도보여행객들이 더 편하고 정확하게 걷기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개편했다.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걷기 길인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1월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60개 코스로 전 구간을 개통했다. 당시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누리집도 개설됐다. 도는 약 9개월간 누리집을 운영한 결과 게시판 용량 제한으로 사용자 방문 후기와 건의 사항 등록이 불편하다, 걷기길 이용 및 문의 관련 소통 공간이나 교통편, 스탬프함 위치 정보 현행화가 필요하다 등의 도민 의견을 반영해 누리집을 개편했다. 새로 바뀐 누리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배경으로 디자인해 신설된 기능을 찾기 쉽도록 메인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계절, 가족, 역사 등 다양한 테마 노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이달의 추천코스 ▲테마별 코스 ▲사진·영상 갤러리 메뉴를 신설했다. 특히 사용자의 참여를 높이고 정보 공유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용량 제한 없이 작성 가능한 ‘경기둘레길 걷기 후기’ ▲걷기여행 관련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공유하는 ‘블로그 후기’ ▲둘레길 운영 담당자와의 새로운 소통 창구 ‘건의 및 문의’ 게시판도 만들었다. 아울러 둘레길 개통 이후 운영하면서 확인된 실제 정보(소요 시간, 교통편 등)를 현행화하고, 60개 코스 시작점에 있는 스탬프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진과 지도에 스탬프함 위치(주소, GPS)를 표시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도 둘레길 관련 다양한 행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 게시판을 신설하고, 개편된 누리집 방문 후 경기둘레길 1개 코스를 선택하여 ‘걸어 보고 싶은 코스와 그곳을 걷고 싶은 이유’를 둘레길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8월 1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개편된 누리집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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