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초평동은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주민 스스로의 복지 마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마을복지계획 비전을 선포하고 대표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에 주민 선포식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초평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초평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은 지역주민 욕구 조사와 4회에 걸친 사전 컨설팅과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마음이 힘든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지원을 위한 원예심리활동“플라워(flower) 힐링 UP!”과 공공장독대 조성과 전통장 만들기를 통한 나눔문화 조성사업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2개 사업이 선정됐었다. 초평동마을복지계획단 단장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이정숙 위원장은“도시와 시골의 정서가 공존하는 초평동에서, 전통과 정서를 이어가는 마을 복지사업들이 지역 복지 활성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심연섭 초평동장은“금년 마을복지계획 사업이 주민 중심의, 많은 주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대표 사업들이 지역의 복지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실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초평동에서는 오늘 공유한 마을복지계획 비전과 내용을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초평동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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