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사)수원시자원봉사센터(상임이사 최중열)은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원 관내 곳곳에 재난재해전문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을 신속 지원하여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14mm 안팎의 큰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상가, 논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영통구 매탄2동내 보육시설, 11일~12일 평동 지하층 26세대 등 침수피해를 입은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여 집기류(물품) 운반, 잔해제거, 내부청소 등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는 수원시해병대전우회, 수원시재향군인여성회, (사)도배사협회,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수원지구협의회, 수원남부의용소방대 오목천지대, 수원중사모, 징검다리봉사회, (사)한국환경문화사랑, 울림봉사회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참여 한 단체 회원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고 봉사를 나오게 됐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최중열 상임이사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다”며,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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