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 협동조합 뜀, 남수원초등학교에 농구골대 기증‘슛! 세류2동’, 세류2동 도시재생과 학교가 만나다
[경인통신] 협동조합 뜀은 8월 18일에 남수원초등학교에 농구골대를 기증했다. 2022년 7월 28일부터 시작된 농구강습 프로그램 마지막 수업이 끝난 후, 한만수 협동조합 뜀 이사장과 이종은 교감이 체육관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농구강습 ‘슛! 세류2동’ 프로그램은 수원시 세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총 7강으로 진행되었으며, 방학을 맞은 저·고학년 30명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준비운동부터 기본기 훈련과정은 모둠별 미니게임으로 이어져 스포츠맨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이성호(전 청소년대표)강사와 이종구(전 삼성썬더스 소속)강사를 통해 농구경기 규칙을 이해하고 드리블과 패스, 레이업 슛 등을 익혔다. 특히, 고학년 중에는 3회 차부터 실력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강사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스포츠의 룰을 이해하는 것이 안전하고 재미있다는 것도 경험할 수 있었다. 한만수 이사장은 기증식에서 “남수원초등학교의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한다는 가치를 존중하고,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데 사회적경제가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유니폼을 시일 내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니폼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백넘버와 이름 이니셜이 각인되며 사전에 정보들을 전달받았다. 기증식 현장에서 이종은 교감은 “골대를 이용한 방과후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장예원(남수원초1)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들도 “다음에 또 언제 농구 하냐?”며 아쉬운 마음을 마지막 소회로 남겼다. 한편, 한만수 이사장은 수원시 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지원함으로서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경험하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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