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22일부터 3박 4일간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구성·운영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 훈련 △태러대응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실제훈련은 오는 25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오산소방서, 오산경찰서, 168여단 1대대 등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테러와 폭발물에 의한 화재 발생에 따른 종합 복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제와 같은 전쟁 대비태세를 강화하여 안보를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전 직원 모두가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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