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사 통행로 4곳으로 확대...30일 개통오는 30일 서쪽 지하 1층 보행자 출입구, 남측 광교중앙역 4번 출구 방향의 보행자 안전 통로 등 추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신청사에 출입할 수 있는 통행로가 현행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존에는 북측, 동측 출입구 2곳만 운영됐으나 오는 30일 서쪽 지하 1층 보행자 출입구, 남측 광교중앙역 4번 출구 방향의 보행자 안전 통로 등을 확보해 개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청사 주변에서 진행되는 대형공사로부터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통로를 통제했지만, 방문객으로부터 청사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담당 부서를 찾아 “도청사의 주인인 도민이 최대한 편리하게 도청사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도는 현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통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통로는 수원 영통구 센트럴타운로를 이용해 도청사로 접근하는 방문객을 위한 것으로, 서측 지하 1층 직원 전용 출입구 방면으로 보행통로를 추가 개설해 지상 1층 열린민원실로 계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곳은 광교중앙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한 것으로 남측 광교중앙역 4번 출구와 가까운 4번 차량 출입구를 보행자 출입 통로로 임시 이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광교중앙역에서 도청사까지 700m, 13분 정도 걸렸던 이동 거리와 시간이 150m, 5분으로 줄어들고 4개 방면에 보행자 통로가 개설돼 어느 쪽에서도 접근이 쉽게 됐다. 지하 2층 민원인 전용 출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차량 방문객의 불편도 LED를 활용한 방향 안내표시 9개를 추가 설치해 출입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경기도청사 주변에는 현재 한국은행(지하3층~지상5층, 2022.12월), 119안전센터(지상3층, 2023.2월), 경기도교육청(지하4층~지상18층, 2023.7월), 경기주택도시공사(지하5층~지상17층, 2023.12월), 경기신용보증재단(지하4층~지상5층, 2024.8월), 경기도중앙도서관(지하4층~지상5층, 2024.8월)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방문객들의 도청사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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