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시, 9월 말 까지 거주불명 등으로 종결처리 된 가구 등 1만 160건에 대해 전수 조사 실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8/24 [16:09]

화성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시, 9월 말 까지 거주불명 등으로 종결처리 된 가구 등 1만 160건에 대해 전수 조사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2/08/24 [16:09]

1-1. 복지사각지대제로화.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4일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보호를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특별대책회의는 화성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 복지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의 구성과 운영방법 등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와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쏟았다.

 

화성시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는 오는 29일부터 지원단과 실무지원단(28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꾸려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서비스 신청,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1~4차 발굴대상자 중 거주불명 등으로 종결처리 된 가구 1176건과 위기정보입수대상자조회를 통한 고위험(6개월 이상 체납) 대상자 8984건 등 모두 1160건에 대해 1개월 내에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 공적급여과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시적 조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어려운 시민들이 자살예방핫라인(031-5189-1393)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 맞춤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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