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경륜)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화성시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포함된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민주도형 양성평등 캠페인 “내 이름을 찾아줘!”를 성료하였다.
“내 이름을 찾아줘!”는 다른 이름(누구엄마, 누구아버지, 슈퍼댁, OO댁 등)으로 살아온 노년층 가구에 호주만의 문패가 아닌 양성평등한 문패를 달아줌으로써 잊고 살았던 본인의 이름을 되찾아주는 정체성 확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매송면행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매송면 21리에 사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수작업을 통한 도자기 문패 제작부터 설치까지 진행하였으며, 모두누림센터 3층 전시공간에 본인의 이름이 새긴 문패를 들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2022 시민주도형 양성평등 캠페인 “내 이름을 찾아줘!”를 끝마쳤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우리들도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 있는데, 그동안 안 불러주니 잊고 살았다. 평생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살다가 이름이 불리니 흐뭇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관련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2023년에는 500가구로 대상을 넓혀 '내 이름을 찾아줘!'가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을 아우르며, 시민이 직접 주도해 실천할 수 있는 양성평등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 이름을 찾아줘!”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진솔한 소감 및 문패 설치 현장 스케치를 담은 영상은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홈페이지와 재단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가족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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