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인근 25개 기업, 수원시 수해민들에게 5500만 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수원시, 평동 거산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역사회 후원물품 전달식’
[경인통신] ‘월드베스트프랜드’와 함께하는 수원시·인근 25개 기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원시민들에게 TV·냉장고 등 5500만 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8월 31일 평동 거산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역사회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물품은 기업들이 후원한 TV·냉장고·전기밥솥(각 49대) 등 가전제품과 관내 백화점·대형유통업체가 후원한 이불·식기·수저·냄비(각 61개) 등 생활용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비영리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와 함께하는 기업의 대표 20여 명과 침수 피해를 본 고색동 A연립주택 반지하 거주 주민 5명, 이상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지난 8월 8~11일 수원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분배된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피해 가구를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단체·기업들은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과 물품을 잇달아 기부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기부해주신 기업과 단체,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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