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게시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서 발췌
[경인통신] 수원시가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를 11월까지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지난 7월 진행한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문안으로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서 발췌한 것이다. 수원시청, 4개 구청,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북수원도서관 등 전용 게시대 14개소에 게시한다.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등 전자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컴퓨터·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희망글판’은 2012년 시작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글귀를 선정해 수원시 내 곳곳에 게시한다. 선정작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후보작 5개에는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2022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는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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