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찬희 화성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계획팀장,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서 도지사 표창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서 ‘우수상’ 수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원찬희 화성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계획팀장이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증대에 이바지한 공무원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해당 공직자를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6일 화성시 원찬희 팀장 등 9명이 올해의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9월 3째주 이뤄질 예정이다. ‘신규수입원발굴’분야로 우수상을 수상한 원찬희 팀장은 ‘국유지 부당이익금 환수를 통한 세입증대’사례 발표를 통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부당이익금 39억 원을 환수하고 세입증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풀무골 수변공원’ 조성사업으로 기획재정부 소속 국유지 매입에 64억 원을 지급했으나, 실태조사 결과 해당 부지가 기재부의 행정 착오로 무상으로 귀속 가능한 토지임에도 유상 매매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2020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하고 1심에서 전액 반환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기재부의 항소로 2심에서 화해권고가 결정되며 64억 원 중 60%인 39억 원으로 돌려받았다. 원찬희 공원계획팀장은 “화성시를 대표해 표창을 받은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건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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