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 7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와 함께‘한가위 큰 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토란 탕, 소불고기, 꼬치 산적, 송편 등 한가위 잔칫상을 제공했다. 식사 후에는 지역사회에서 후원해 준 곤약밥과 곤약국수, 약과, 과일주스, 두유 등 풍성한 먹거리도 배부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50명의 어르신을 위해 송편과 조리식 국팩을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한가위를 맞아 맛있는 음식을 주고, 집에 갈 때도 한가득 먹거리를 챙겨줘서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조한석 관장은 한가위 잔치에 앞서 어르신들께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풍성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어르신들 모두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며 복지관에 자주 오시기를 소망한다”라는 바람을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는 2017년부터 매년 명절 후원금품 지원, 경로식당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60세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제과 기술을 배우고 빵을 기부하는 어르신 재능개발 프로젝트 Love Bakery 사업의 예산도 복지관에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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