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연계하는 예술인 홍보영상 ‘나의 예술인답사기’ 영상 60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작기간 184일, 전체 인터뷰 시간 39시간 47분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아카이빙의 일환으로 화성시민이 화성시 예술인의 작업실, 연습실에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그 의미가 뜻깊다.
인터뷰에 참여한 화성시 예술가는 동요 작곡가, 도예가, 성악가, 화가, 국악연주자, 연극인, 무용가, 피아니스트, 시인 등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제작된 예술인 인터뷰영상은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및 화성시 예술인/예술단체를 기반으로 한 예술정보 플랫폼 ‘화성예술인DB’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성예술인DB’ 홈페이지는 예술인 인터뷰 영상 뿐 아니라 화성시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화성시 예술인/예술단체/생활예술인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직접 손쉽게 단체정보를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1분기 진행한 화성시 ‘예술인 전수조사’에 따르면 화성시 예술인은 520명, 예술단체는 113개로 나타난다. 예술인 인터뷰에 참여한 설치작가는 “나와 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향유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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