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가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제1차 전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회 위원들과 도청 실·국장이 상견례를 한 뒤 위원회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위원회 운영방식, 도에서 위원들에게 자문을 희망하는 안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9월 1일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는 강성천 위원장 등 중앙정부, 학계를 비롯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경기도의 중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실질적인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첫 전체 회의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개최된 가정 밖 청소년·자립준비청년 한가위 행사에 해당 전문분야의 자문위원이 함께하며 청소년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이미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는 매달 1회 전체 회의를 통해 도정 정책에 대해 분야별 위원들이 점검한 내용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언하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정책 검토와 자문을 할 예정이다. 강성천 위원장은 “민선8기 경기도정의 중·장기적 시각에서 정책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고 대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위원회가 경기도정 발전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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