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스마트폰 없는 힐링캠프
이영애 | 입력 : 2022/09/20 [23:5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26명이 하이원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가 주최하는 2022년 하이원 힐링캠프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과몰입과 게임중독 예방·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스마트폰·게임 없이 지내보기’라는 주제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행위중독 예방교육, 미술·심리치료, 야생화 숲 체험, 영상과학관 별 관측, 곤돌라·마운틴탑 탐방, 업사이클링 공예, 양궁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체험형 대안 활동을 통해 습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자기 조절력의 힘을 키우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능력 함양과 또래 관계 증진 도모로 아동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명숙 오산시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로 아동들이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의존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즐겁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전인적 발달과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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