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 9월 재개장

11월까지, 입점 상인 나눔 실천…환경사랑의급식소·사랑의밥상 등 에 전달

이순희 | 기사입력 2022/09/22 [16:59]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 9월 재개장

11월까지, 입점 상인 나눔 실천…환경사랑의급식소·사랑의밥상 등 에 전달
이순희 | 입력 : 2022/09/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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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를 재개장한다.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는 도매시장 입점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관리소가 자발적으로 참형해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도 나눠주는 행사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며, 7~8월 무더위로 중단했다가 9월 다시 나눔의 장터를 재개했다.

지난 15일 재개 첫날에는 환경사랑의 급식소 등 4개소에 감자, 호박 등 105박스가 전달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소외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병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달되길 바라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영도매시장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입점 업체 298개소가 나눔의 장터를 통해 식재료 2858박스를 기탁해 환경사랑의 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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