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 어르신 마음치유 '건강UP 마음UP' 간담회 가져
이영애 | 입력 : 2022/09/27 [11:4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신선교 동장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UP, 마음UP 사업’을 정리하는 마무리 간담회를 가졌다. ‘건강UP, 마음UP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앙동 민관협력 사례관리 특화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신체·정신적 건강 돌봄이 필요한 사례대상자 16명을 선정해 안부 확인 및 말벗 되어주기, 식료품, 정서지원 키트와 위생물품 지원 등 26회에 걸쳐 지원했다.
올해는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전체 대상자에 대한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해 우울 등 불안정도가 심한 7가구에 대해 6개월 동안 전문가 상담 등 23회를 진행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앙동과 민관협력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6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우울 정도가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막상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수치를 비교해 보고 놀라운 변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변화된 어르신의 모습을 보면서 민관협력사업의 효과성을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동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