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습소외계층 포용하는‘장애인 평생학습도시’만든다수원시, 28일‘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13명에게 위촉장 수여
[경인통신] 수원시가 28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열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임정완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은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은 수원시가 전개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하나다.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2000만 원(국비·시비 각 6000만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일상화와 성장(질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해 사회 참여 역량 강화) ▲포용과 나눔(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기반 마련) ▲연대와 지속(평생학습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 활성화 제고) ▲선도와 상생(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이다. ▲수원시 장애인 평생교육 미래비전 전략 수립·연구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성인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운영 ▲수어 통역 전문가 양성 교육 등 25개 세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평생학습 관련 기관 관계자 등 협의회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해 4개 구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거점기관(㈔수원YWCA·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관내 평생교육 시설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관련 인적·물적·정보 자원 네트워크 구축·협력’,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자문·업무 협조’, ‘장애인·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협력’ 등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원지역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전개해 빈틈없는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수원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선진 모델이 되도록 협의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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