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에게 공구를 빌려주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는 가정에서 가끔 사용할 일이 있는 생활공구를 저렴한(500~2000원) 대여료를 받고 빌려주는 것이다. 망치, 톱, 전동드릴, 와이어 절단기, 사다리 등 간단한 수리에 필요한 공구는 거의 다 비치돼 있다. 대여 기간은 1박 2일 이내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최근 홍보물 ‘뚝딱뚝딱, 우리마을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제작해 지역 주민과 주변 상가에 배포하며 공구대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대여서비스 이용 방법, 보유 공구 목록 등이 적혀 있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방문해 공구대여 접수대장을 작성한 후 빌릴 수 있다. 2020년 8월 운영을 시작한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팔달구 화서문로46번길 29)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안전 확보·환경 정비·취약계층 지원·주민편의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비롯해 ▲불법촬영 걱정 없는 우리동네 안심화장실’을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 연계 반찬 배달 ▲우유팩·건전지 방문 수거·보상(교환) ▲노후주택가 등 야간 특별 순찰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어르신 중고물품 거래 대행 등 활동을 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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