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 광역·시내버스 파업 예고에 긴급 수송대책 마련시, 오는 30일 67개 노선 443대에 대해 새벽부터 전세버스 183대 운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버스 파업 예고에 따라 즉각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파업으로 운행 중단이 예고된 67개 노선 443대에 대해 오는 30일 새벽부터 전세버스 183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출·퇴근길 광역버스 16개 노선에는 전세버스 148대를 투입하고, 시민들이 철도망 등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병점역, 어천역, 수원역 등으로의 이동을 돕는 임시 셔틀버스 7개 노선 3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읍행정복지센터, 동부출장소.병점초등학교, 나루마을.월드반도, 한화.린스트라우스, 호수부영1차 등 34개 주요 정류소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버스 운행 중단 안내문도 함께 게시해 출·퇴근길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시는 또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화성시 공영버스와 시내·마을버스, 개인·법인택시가 출·퇴근길에 확대 운행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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