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중장년 심리 치유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 진행

‘중장년의 행복한 삶 –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중장년의 신체적·심리적 변화 이해 시간 마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9/29 [15:09]

경기도, 중장년 심리 치유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 진행

‘중장년의 행복한 삶 –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중장년의 신체적·심리적 변화 이해 시간 마련
이영애 | 입력 : 2022/09/29 [15:09]
중장년 심리 치유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
[경인통신] 경기도는 29일 도내 중장년의 심리 치유를 위한 ‘제2차 중장년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도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중장년(50~64세) 심리·사회적 지원 정책인 ‘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해당 사업 실시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중장년 50명을 초청했다.

서울불교대학교대학원 박성현 교수가 ‘중장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도내 중장년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2021년부터 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도내 50~64세 중장년이라면 주 1회(연간 최대 16회)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하는 내용이다. 전화 심리상담은 ‘50세부터 64세까지’라는 의미의 상담 대표전화(031-269-5064)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전달되는 심리방역 메시지 온(ON-溫) 마음편지,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온라인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등도 하고 있다.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가족 간의 불화, 대인관계 등에서 비롯한 분노, 우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장년이 생애전환기에 겪을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 일상이 더 평안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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