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향남읍 약품공장 폭발 화재....18명 사상

화재 4시간 만에 완진…직원 1명 사망, 4명 중상 등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9/30 [20:49]

화성시 향남읍 약품공장 폭발 화재....18명 사상

화재 4시간 만에 완진…직원 1명 사망, 4명 중상 등
이영애 | 입력 : 2022/09/30 [20:49]


경기도소방재난본부.jpg
화재현장 (사진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30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단지 내 파일약품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20대가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이날 불은 오후 222분께 지상 5, 지하 1(연면적 2741) 규모의 한 약품 공장에서 수차례 폭발음과 함께 시작돼 공장 2·3층으로 번졌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20대 직원이 숨지고, 17명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인근 화성중앙병원 등 9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머리 등을 다쳐 중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펌프차 등 장비 92대와 소방관 등 인력 201명이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623분 마무리 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아세톤과 톨루엔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한 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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