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5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수원시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는 것이다. 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건 안전도시 수원시 구현’이다.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사전 예방/능동대응’·‘공정’·‘취약계층 보호’·‘참여/알권리 증진’ 등 4개 추진 원칙과 ▲환경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환경보건 기반 구축 등 3개 추진전략, 42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 추진사업은 ▲환경보건 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 추진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내 공기 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라돈)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라돈에 의한 건강 피해 예방 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관리 ▲환경보건 관련 조직 강화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환경성질환(아토피, 천식, 비염 등) 예방 및 관리 지원 강화 등이다.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환경유해인자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공직자·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세부 사업 이행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정승호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이상수 수원시 환경국장 등 위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보건위원회는 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수원시의회 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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