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5일에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문화자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자치위원회는 지난 시민 발의로 제정된 오산시 문화자치기본 조례 제15조에 따라 시의원과 지역의 문화활동 전문가, 교수, 시민대표 등 15인 이내로 구성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과 전도현 의원이 의회를 대표하여 위촉받았으며,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을 비롯한 각 문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위촉장 수여 후 이권재 오산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취임사를 인용하면서 “문화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100년 동행을 위해 문화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축하와 감사를 건넸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이 문화자치 추진위원장으로, 김야내 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진흥 위원장은 “문화도시를 추진한 시민력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문화자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되어 도비포함 총사업비 2억 원으로 마을문화 토론방, 마을문화 코디네이터 양성, 찾아가는 one-day 문화자치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4개 협력단체의 사업 추진에 대해 11월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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