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역량 강화한다

12일‘2022년 수원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온라인 교육’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13 [16:10]

수원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역량 강화한다

12일‘2022년 수원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온라인 교육’개최
이영애 | 입력 : 2022/10/13 [16:10]
10월 12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2년 수원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온라인 교육’
[경인통신] 수원시가 12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년 수원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지역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에는 4개 구청 비산먼지 관련 업무 담당자(공직자), 비산먼지 민간관리자(건설공사장 현장 대리인)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를 맡은 김진호 한국환경피해예방협회 총무부회장은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비산먼지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 등을 설명했다.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방안 ▲비산먼지 발생 억제·저감 기술 ▲비산먼지 저감 모범 사례, 위반 사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안내했다.

김진호 강사는 “비산먼지는 건설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라며 “비산먼지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비산먼지 관리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겨울과 봄철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건설 현장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산정한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수원시 초미세먼지 배출량 391t 중 건설공사장 관련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147t으로 36.9%를 차지했다”며 “건설공사장 현장대리인과 공직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해 비산먼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