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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16 [22:39]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이영애 | 입력 : 2022/10/16 [22:39]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사진.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정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인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추진된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과제를 시민을 위한 최상의 정책으로 설계 및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담긴 위원회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 방향, 운암뜰 도시개발사업·광역교통 계획 수립 등 4개 안건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공개와 추천의 모집 과정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분야별 전문가, 대학교수,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분과별 안건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는데 정책 일반·지역경제·청년정책 등은 기획경제, GTX·광역 교통 등 교통 관련 주요 정책은 교통혁신, 도시개발·에너지·환경·건축 등은 도시환경디자인, 복지·교육·문화·예술·체육은 복합문화도시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날 선출된 유용원(현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부위원장은 시 정책과제 등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공급해 앞으로 오산시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문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주변 유수의 대도시에 버금가는 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와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우리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은 학문적 토대와 전문적 식견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고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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