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지난 13일 친환경 농산물 모니터링을 위하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주관 및 주최를 통해 △친환경 유통센터 점검(안전성 검사 참관, 유통센터 검품 참여)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친환경 농산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고, 식재료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유진 센터장은 “학부모가 직접 친환경 농산물 공급·유통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식재료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는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센터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뚝딱! 고추장 만들기 –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요리교실”을 진행 중이다. 10월 12일 백운호수초를 시작으로 해오름초 등지에서 200여 명의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다. 요리교실은 전통장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쌀 조청 고추장과 떡꼬치 소스 만들기, 떡꼬치 시식 등 다양한 활동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9월에도 시민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쌀 조청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학부모 요리교실을 통하여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바른 식생활 문화가 가정 내로 확산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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