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안양역 앞 광장의 새 歷史…원스퀘어‘안전한’ 철거에 달렸다"시작도 끝도 안전…내년 4월 완료까지, 모든 과정 안전을 최우선
[경인통신]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5시 원스퀘어 철거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는 물론 주변 상인,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만안구청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철거 작업에 들어간 원스퀘어 현장을 둘러보고 “안양역 앞 광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안양역 앞 광장의 새로운 역사(歷史)가 원스퀘어의 안전하고 완전한 철거에 달렸다”고 말했다. 특히 원스퀘어가 안양역 시외버스터미널과 바로 인접해 있고 건물 앞 인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면밀하게 검토한 공사 계획을 현장에 한치의 오차없이 적용해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관리하는 소장과 감리자의 역할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완벽하게 철거와 감리를 수행해달라”고 전했다. 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에 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안전은 매 순간, 모든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양시는 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건축주가 지난달 14일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지난 6일 해체공사에 따른 감리계약 체결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2일 착공신고를 처리했다. 이로써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24년 만에 본격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안양시 만안구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공사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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