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이 김치를 담가 온정을 나눴다.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농산물사랑’회원 27명은 24일 오전 10시 화성시 향남읍 두렁바위농장에서 총각무 김치 약 150㎏을 직접 덤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된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5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장경춘 그린농업기술대학 농산물사랑 동아리 회장은 “그린농업기술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농업기술대학은 화성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집중교육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청년농업,CEO과’, ‘과수과’, ‘채소과’, ‘농산물가공과’ 등 4개 대학과정으로 정원은 100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