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화성시 황계동에서 ‘민·관·군·정 상생협의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황계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개최된 민·관·군·정 대책회의를 계기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마을현안 처리에 뜻을 모은 것이다.

27일 황계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상생협의회에는 화기치상 황계주민협의체와 권칠승 국회의원실, 이은주 경기도의원, 유재호·위영란 화성시의원, 장준호 공군 10전투비행단 계획처장, 도시재생과 등 10개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황계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정조대왕 성황대제를 포함한 정조역사문화벨트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주민협의체는 그간 황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협력해 준 장준호 공군 10전투비행단 계획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문한 황계주민협의체 대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정조마을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화성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자존을 높이는 역사와 문화예술의 고장이 될 것”이라며 “마을을 위해 나서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황계동을 ‘1호 정조대왕 능행차마을(1통)’로 지정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로 개설공사, 골목연계 집수리 지원사업, 안전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