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사회협의체와 함께 가로수길에 '상생 트리조명' 운영상인회, 주민자치기구, 단체 등이 가로수에 트리조명 설치
[경인통신] 수원시는 지역사회협의체와 함께하는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을 운영한다.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은 수원시는 지역사회협의체가 가로수에 트리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상인회·주민 단체·주민자치기구·아파트입주민회 등 지역사회협의체가 스스로 가로수를 장식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2월 20일까지 공원녹지사업소 가로수팀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설치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가로수 트리조명 설치 매뉴얼과 점검표를 바탕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조명 이미지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반드시 전기기술자가 LED조명이나 저열 등을 사용해 시공하고, 철거도 자체적으로 해야 한다.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가로수 상생 트리조명은 18시 이후에 점등하고, 24시 전에 소등한다. 가로수 생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굵은 가지 위주로 가로수 잎이 접하지 않게 설치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스스로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겨울철 가로경관을 다채롭게 연출하겠다”며 “아름다운 가로수를 보러 오는 시민들이 늘어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