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가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 대상 생태교육 활동 ‘그린(green), 수(守), 원(one) 환경지킴이’를 진행했다.

장안구 서호천(2일), 영통구 원천천(11일), 권선구 우시장천(14일), 팔달구 방화수류정·당산어린이공원(17일)에서 4회(구별 1회)에 걸쳐 운영한 이번 활동에는 수원형 어린이집 보육교사·영유아 등 4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활동 대상지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했다. 또 수원천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EM(유용 미생물) 흙공’ 던지기 활동 등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린(green), 수(守), 원(one) 환경지킴이’ 활동이 수원지역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탈인형)’와 함께한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지정하는 ‘수원형 어린이집’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효·예절 등 인성교육을 운영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관내 70개 어린이집이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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